올리브영이 미국 온라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PB)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가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마존은 현재 12개국에 진출해 이용자가 3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이다.

올리브영은 아마존을에서 라운드어라운드 제품 16종과 보타닉힐 보 제품 16종 등 총 32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아마존 입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자체브랜드의 독자적인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K-뷰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자체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자체브랜드, 미국 아마존 입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