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2018년형 '딤채' 신제품 63개 모델 출시…가격은?
대유위니아가 16일 숙성·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8년형 딤채' 를 출시했다. 딤채 신제품은 총 63개 모델이며, 전년 모델과 비교해 28~30%까지 전기료 절약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김장독처럼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친환경 소재 '땅속 바이오(Bio)' 소재를 김치통과 함께 스탠드형 제품 서랍부에 적용했다. 강한 원적외선을 통해 김치, 육류,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하고 최적의 발효를 돕는다. 다양한 식품을 보관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페셜 디(d˚)존’을 강화했다. 육류의 알맞은 숙성해주고 다양한 주류를 선호하는 온도에 맞게 유지해주며 장류의 발효·보관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흙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김지아나 작가와 '오리지널 아름다움' 이라는 주제로 디자인했다. 제품 외관에 흙과 불이 만나 도자기 표면의 미세한 형상을 마이크로 패턴으로 적용했다. 제품 전면을 트렌디한 실버 색상으로 통일했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주방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 사용 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탠드형 제품은 기계실을 김치냉장고 상부로 위치시킨 '오리지널 탑 쿨링' 설계로 서랍칸을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다. 최상칸에는 소형용기를 구성하여 어깨와 허리에 부담없이 최대 3분의 1의 힘만으로도 김치통을 더욱 편하게 꺼내거나 넣을 수 있다.

일부 스탠드형 제품의 경우 가정 내 설치 환경에 따라 문이 열리는 방향을 좌우 어느 쪽이든 선택할 수 있는 '좌우 가변형 도어'를 지원한다. 공간이 협소하거나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필요할 경우 유용하다.
대유위니아, 2018년형 '딤채' 신제품 63개 모델 출시…가격은?
뚜껑형 제품에는 '슬림핸들'이 있다. 기존의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여닫을 때 겪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다. 디스플레이를 상부에 위치시켜 조작 시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더욱 편하게 보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서 롯데하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국내 유일 도어포켓 보유 3룸 김치냉장고 제품을 선보였다. 3룸 제품 중 최대용량인 418ℓ로 출시된다. 티탄 패턴과 슬림 사이즈를 적용한 제품 디자인을 갖췄다. 도어포켓에 주류·소스류 등의 식자재 보관이 용이하다.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2018년형 딤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부터 김치냉장고 및 일부 가전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산정 기준을 강화한 기준으로 출시됐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제품이다.

스탠드형 제품은 5가지 용량(100~551ℓ)으로 79만~424만원의 36개 모델이다. 뚜껑형 제품은 6가지 용량(120~221ℓ)의 27개 모델이며 출하가는 64만~164만원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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