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팥죽처럼 끓는 변덕에 우리 농가는 가슴앓이 중

팥죽처럼 끓는 변덕에 우리 농가는 가슴앓이 중

논밭도, 농민들 속도 바싹 태웠던 기록적인 가뭄현상이 언제였냐는 듯
뉴스입니다. 이번 폭우로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력한 물폭탄이 연일 전국을 강타하며 농민들을 울상짓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가에 시름을 안겨준 것은 비단 날씨뿐만이 아닙니다.

추곡수매제란?
정부나 공공단체가 양곡의 확보와 가격조절을 목적으로 농민에게서 직접 쌀을 사 들이는 제도
한때는 ‘추곡수매제도’로 정부가 앞장서 농가 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해줬지만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란?
쌀, 보리, 밀 등 주요 농산물을 정부가 직접 사들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를 책임지는 제도
2005년 이를 폐지한 후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에도 묵묵부답하며 농민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속만 타는 농촌에도 단비 같은 희망은 내리고 있었습니다.

서산시의 한 기관은 상금으로 받은 금액을 가뭄지원금으로 기탁했습니다.
또한, 농협유통은 가뭄과 폭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판매 행사를 열기도 하고요.

생산된 잎담배 전량 구매
농민들의 건강검진비 지원
안정적인 판로 지원
저소득 농가 자녀 장학금
위와 같은 한시적 지원 사례 외에도, 장기적으로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KT&G가 있습니다.
2012년 전남 무안군 태풍피해농가 봉사
2014년부터 공주시와 협약, 농촌일손돕기 활동
뿐만 아니라, KT&G는 직접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든든한 일꾼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먹거리가 자라는 터전
생태계의 보고
현대사회의 허파

도시화가 가속화될수록 더 필요한 존재, 농촌이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도록 농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들이 많이 펼쳐져 농민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