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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지현 "제가 듣고 싶은 수식어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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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은 지창욱과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면서 깊은 연기의 폭을 넓혔고, 정식적으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쇼핑왕 루이`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첫걸음을 걸었고, `수상한 파트너`로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줬다. 아역 배우 남지현을 완벽히 탈피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그녀를 만나봤다.Q. `쇼핑왕루이`때부터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려는 시도를 많이 한 것 같다.A. 맞다. 그때는 소녀와 여자의 경계에 있는 걸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 이번 드라마는 어른들의 성숙한 연애를 보여주고 싶었다. 의도한 바를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다.Q. 어렸을 때부터 연기했으니까 아역 배우이던 시절의 모습을 탈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 그래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건가?A. 맞다. 나 스스로 느끼는 나이보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체감 나이가 좀 더 어린 것 같더라. 어려서부터 내 모습을 봐서 내가 성인이 됐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 성인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 고민들을 가지고 작품 선택을 한다. `수상한 파트너`를 잘 마무리했으니 이제 다시 학생 남지현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배우가 나의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길게 보고 천천히 갈 생각으로 나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하고 있는 중이다.Q. 그 계획이 궁금하다.A. 20대에는 성인으로서 인정받고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세부 계획은 잡지 않지만 큰 줄기는 그렇다. 앞으로 나에게 들어오는 작품, 캐릭터는 그런 흐름을 지키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할 것 같다. 다음에 무엇을 하게 될지는 나도 모른다.Q. 어떤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나?A. 보여 주고 싶은 건 많다. 내 일상 생활이랑 비슷한 모습의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작품이 들어오면 항상 거기에 맞춰서 보여주는 편이다. 캠퍼스 물이나 학원물이 아닌 이상은 딱히 하고 싶은 장르는 없다.Q. 이 작품을 본인의 연기 인생에서 키워드로 정의내리자면?A. `어른 연애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위 높은 스킨십도 많아서 그런지 유난히 많은 것을 느낀 작품인 것 같다.Q. 댓글이나 주변 반응 잘 챙겨보는 편인가?A. 내가 댓글에 잘 흔들리더라. 그래서 기사에 달린 댓글은 안 보고 클립 영상이 뜨면 거기 있는 댓글을 살펴보는 편이다. 그런 영상까지 찾아볼 정도면 우리 작품에 기본적으로 애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댓글은 본다. 거기서 나오는 좋은 말, 쓴소리는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Q. 올해 목표가 있다면?A. 지금까지 내가 잡은 흐름을 잘 지키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서 지금처럼만 갔으면 좋겠다. 욕심인 것 같기는 하지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잘 해내는 게 목표다. 실패할 확률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 실패가 왔을 때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더 많은 작품을 해서 수식어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사진/ 숲엔터테인먼트 제공연예기획취재팀 박성기기자 ent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파니, 이혼보다 아픈 가정사 "어릴 적 떠난 母, 이혼 후.."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유승옥, 이 몸매가 어때서...“허리 없으면 망할 몸”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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