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바디텍메드, 대장암 진단 검사기기 美 FDA 허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장암 진단 검사 기기 '아피아스 iFOB'의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11월 허가 신청 서류 제출 후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철저한 준비로 빠르게 허가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피아스 iFOB는 환자의 분변으로 대장암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환자의 분변을 샘플 채취기에 넣은 후 이를 검사실에 발송하면, 검사실에서 이를 장비에 장착한다. 이후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고 결과까지 나온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자회사 이뮤노스틱스의 판매망을 통해 미국 판매를 할 것"이라며 "아피아스 iFOB 제품으로 기존 대형 의료기관의 검사 시장을 공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암은 2014년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약 14만명의 신규 환자와 약 5만4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검사 편의성을 높인 장비인 만큼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바디텍메드는 아피아스 iFOB 제품 외에도 올해 빈혈검사 기구와 갑상선 기능 검진 제품의 미국 FDA 인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KT에서 갈아타자"…위약금 면제 첫날 '6000명' 떠났다

      KT가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날 6000명에 가까운 가입자가 이탈해 다른 통신사로 갈아탔다.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총 5886명이다. 이 중 SKT로 이동한 가입...

    2. 2

      HLB그룹,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 대표 영입…바이오 총괄 회장 취임

      HLB그룹은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내년 초부터 주요 임상 및 신약 승인 성과가 순차적...

    3. 3

      KT "2주간 위약금 면제"…새해 번호이동 시장 불붙나 '초긴장' [이슈+]

      KT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2주간 실시하면서 일각에선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른 이통사들이 가입자를 회복할 기회일 수 있어서다. 이동통신 유통업계에서는 잦은 위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