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열린 파리국제복합소재전시회에는 탄소섬유자동차 등이 출품됐다.  한경DB
지난 3월 열린 파리국제복합소재전시회에는 탄소섬유자동차 등이 출품됐다. 한경DB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JEC Asia Seoul 2017)’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이 행사 한국 측 파트너인 프로모살롱코리아의 김선의 대표는 9일 “이번 전시회 사전등록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전시회 입장과 각종 콘퍼런스 참가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말까지 등록하면 전시회 입장료(현장등록 기준 3일간 총 2만원)가 무료이며 각종 콘퍼런스도 할인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는 프랑스의 복합소재전문 전시 및 네트워킹업체 JEC(대표 프레더릭 뮈텔)가 주최하며 일본 도레이, 프랑스 아케마 등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탄소강화플라스틱(CFRP)을 비롯한 각종 복합소재와 이를 응용한 제품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각종 콘퍼런스와 이벤트도 열린다. 개막 첫날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주최로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이 개최된다. 최신 기술 개발 동향, 상용화 사례 전시 등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 행사다. 둘째날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복합소재에 관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셋째날에는 항공산업, 스포츠·레저산업 관련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