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케이블 방송사 중 가장 긴 역사를 보유한 CMB(부회장 이한담)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전국 최초로 선언하며 강소기업으로서의 반격에 나섰다.지난 3일, 정부가 주도하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 지원 협의체>의 결정 결과, CMB는 전국 규모 케이블 사업자 중 최초로 아날로그 방송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서울 대전 충청 광주 전남 대구 등에서 전국적으로 케이블 방송 사업을 하고 있는 CMB가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케이블 업계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 선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기업 계열의 케이블 방송사들 조차도 아날로그 가입자들을 상당 수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강소기업으로 평가되는 CMB의 전국 규모 아날로그 방송 종료 선언은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CMB 김태율 대표는 “저희의 작지만 의미있는 노력들을 시청자 여러분과 관계기관에서 좋게 평가해 주시어 지난 2016 12월 방통위 방송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모든 서비스들을 지역 중심, 지역 시청자 중심으로 시청자들께 보답드리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이번 아날로그 종료의 소회를 밝혔다.CMB는 8VSB 전환을 위해 가입자 전원에게 받아야 하는 사전동의 작업과 아날로그TV 보유자들에게 무상으로 일일이 설치해 줘야 하는 수십만대에 달하는 DtoA 셋톱박스 설치작업 등 사업자가 투여해야 노력을 정부의 방침대로 수행해 왔다.특히 CMB는 8VSB 전환 과정에서 고령층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환 작업 이후에도 충청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TV점검 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민원이 없더라도 달려가는 고객 중심 밀착형 서비스에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8VSB 서비스는 아날로그 방송보다 주파수 효율이 높아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더불어 유휴 주파수를 활용해 초고화질(UHD) 채널 런칭, 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대 등이 가능해 진다. 지난 2014년 정부가 8VSB를 시행령을 확정하면서 국민 복지 증진과 더불어 기대했던 대목이다.CMB는 금번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든 UI를 100%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주문형 비디오(VOD) 사업을 국내외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CMB 김태율 대표는 “유휴 주파수를 통해 서비스 가능해진 모든 상품들도 지역 시청자들께 고스란히 그 혜택을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서비스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CMB는 KT와의 공동광고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 사업자들도 지역 내에서 케이블과 IPTV에 동시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협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풀 UI 100%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TV텐+ 한순상부국장 ssh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지헌 정종철, 귀여운 딸 외모에 `기적을 낳은 연예인`ㆍ길건, 한 달만에 10kg 감량도? "누구나 탐낼 몸매 만들었지만.."ㆍ소유진♥백종원 부부, `백선생` 가족의 실제 집밥 밥상 모아보니ㆍ고윤, 父 김무성과 나란히 서니…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