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휴가 중 오대산 등반…‘눈높이’ 인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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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평창올림픽 시설 관람 후 이튿날 등반사진 =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길 등반 중 만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연합뉴스여름 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오대산을 걸으면서 시민과 조우했다.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이 전날 강원도 평창 진부면에 있는 오대산 상원사길 등반 중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평창으로 휴가를 떠난 문 대통령은 하루 뒤인 31일 오대산에 올랐다.사진 속 문 대통령은 흰 와이셔츠에 검은색 등산바지를 입고 등산화를 신은 차림이었다.덥고 습한 날씨 탓인지 얼굴과 와이셔츠는 잔뜩 땀에 젖은 모습이었다.문 대통령은 오가며 마주치는 시민과 악수하고 인사하며 기념촬영에 응했다.일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어린아이를 만나서는 무릎을 굽히고 눈높이를 맞춘 채 인사했다.31일 오대산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현재 경남 진해에 있는 군부대 휴양시설에서 남은 휴가 일정을 보내고 있다.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긴급한 상황을 신속히 보고받고 화상회의 등으로 군 통수권자로서 지휘권을 행사하는 데 (진해 군부대가)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5일 서울로 복귀할 계획이다.이슈팀 문이영기자 iyo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지헌 정종철, 귀여운 딸 외모에 `기적을 낳은 연예인`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소유진♥백종원 부부, `백선생` 가족의 실제 집밥 밥상 모아보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