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철강업체 휴스틸이 부당해고 판결 뒤 복직한 직원들을 다시 해고하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했다는 주장을 반박했으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휴스틸 `복직자 관리방안` 문건이 보도된 31일 네티즌들은 "휴스틸처럼 기업이 인권을 무시하는 세상. 올바른 정책 적극지지 합니다(chb8****)", "보고서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휴스틸이 구멍가게인가 보네(iamh****)", "휴스틸....거짓말도 하면 할수록 는데이~(cogi****)", "휴 한심하다. 자폭하고 부디 회사 망해라(love****)", "사회적 책임을 져버린 이런 나쁜기업은 위 언급한 것과 같은 주주에 의한 따끔한 응징이 필요합니다(dhdb****)", "어떤 회사가 대놓고 부당대우 했다고 하니(skls****)",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많이 겸손해야 할거다.(park****)", "화장실 앞 자리 배치. 비상식적인 갑질. 이번 기회에 휴스틸같은 기업들의 갑질 발본색원해야(sheb****)"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이날 휴스틸 문건에는 보직해임을 비롯한 1차 징계와 법적조치로 강하게 압박해 조기퇴직을 유도한다는 방안, 그리고 집중 근태관리와 고난도 업무지시를 통해 징계사유를 수집하고 징계하는 것을 반복해 조기퇴직을 유도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논란이 번지자 휴스틸 관계자는 실무자가 만들었다가 폐기해서 버린 것을 복직자 중 한 명이 주워 보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관계자가 해당 문건을 폐기했다고 설명한 작년 5월 당시 부당해고 복직자들을 화장실 앞에 배치된 책상에서 근무하게 하는 등 비인격적인 대우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지헌 정종철, 귀여운 딸 외모에 `기적을 낳은 연예인`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소유진♥백종원 부부, `백선생` 가족의 실제 집밥 밥상 모아보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