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공연예술 체험 해보세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여럿 마련됐다.

문화예술위원회는 다음달 14~19일 초등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 ‘대학로 놀이학교’(사진)를 개설한다. ‘놀자! 음악친구야’는 연극 무용 등 공연에서 음악의 역할을 배우고, 자신의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색을 찾아 음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놀자! 움직임 친구야’에서는 몸의 움직임으로 그림자, 도형, 소리, 풍경 등을 표현해보고, ‘놀자! 대학로 소리친구야’에선 대학로를 탐방해 채집한 소리를 편집하고 노랫말을 붙여 노래를 만든다.

문화예술위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6일 과정 수강료는 5만원.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다음달 8~20일 어린이 관객이 직접 참여해 창작극을 완성하는 ‘2017 예술로 상상극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