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마음에서 보내는 경고 ‘소진증후군’…의욕 떨어지면 의심해 보세요> 기사는 무더운 여름철 정신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무기력감,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일에 지나치게 몰두해 정신적 에너지가 바닥나는 증상을 뜻하는 소진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많이 등장하는 ‘시발비용’ ‘탕진잼’ 등의 신조어도 정신건강 경고음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야근한 뒤 스트레스를 풀려고 대중교통 대신 택시를 타거나 먹지 않아도 될 야식을 시켜 먹는 것 등이다. 이 같은 행동의 이면에는 불안과 결핍이 자리잡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정서적으로 지친 상태라고 생각된다면 외부 정보와의 연결을 끊는 단절훈련이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100회 이상 공유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은 “나도 소진증후군이 의심된다”며 댓글로 주변 사람들을 태그했다.

24일자 <시름 깊어지는 ‘나홀로 자영업’> 기사는 홀로 근무하는 자영업자를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주인 혼자 일하거나 인형뽑기방처럼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들의 방비가 허술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이다. 직원 없이 홀로 점포를 운영하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에만 396만6000명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만4000명 늘었다. 이 기사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경닷컴에서 조회수 28만 건을 넘겼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