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국민 기만용 환경평가로 사드배치 기정사실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역 주민·국민 다수 여론 무시하겠다는 것"
정의당은 28일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 대한 정부의 환경영향평가 결정과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사드를 임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사실상 표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정부 발표는 지난 정부가 알박기 한 사드를 현 정부가 사실상 수긍하고, 그 배치를 기정사실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드 배치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과 국민 다수의 여론을 무시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사드배치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수박 겉핥기식 환경영향평가는 대국민 기만용"이라며 "사드배치 철회를 염두에 두고 엄정하고 면밀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
정의당은 28일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 대한 정부의 환경영향평가 결정과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사드를 임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사실상 표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정부 발표는 지난 정부가 알박기 한 사드를 현 정부가 사실상 수긍하고, 그 배치를 기정사실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드 배치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과 국민 다수의 여론을 무시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사드배치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수박 겉핥기식 환경영향평가는 대국민 기만용"이라며 "사드배치 철회를 염두에 두고 엄정하고 면밀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