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기능을 겸한 새로운 부산관광카드가 다음 달 출시된다.

부산시는 기존 부산관광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소액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부산관광카드를 다음 달 중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카드 기능 겸한 부산관광카드 내달 출시
기존 카드는 부산 관광안내소 4곳에서만 판매했으나 새로운 카드는 공항, 역사, 주요 관광지 등 60여 곳에서 판매한다.

새 부산관광카드는 지하철역이나 편의점 등에서 1천원부터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관광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주요 관광시설과 숙박, 음식점 등 가맹점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새 관광카드 출시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부산관광카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부산관광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관광, 쇼핑, 숙박, 음식 등 부산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