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아디다스, 레고, 샤넬 등의 컨설팅을 담당해온 레드어소시에이츠 핵심 전략인 ‘센스메이킹(sensemaking)’의 중요성과 적용 방안을 인문학적 접근으로 기업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센스메이킹은 비즈니스 전략에서 느낌, 사실, 경험, 관찰을 종합해 패턴을 발견하고 현실과 연결하는 능력이다. 피상적인 데이터 이면에 숨어 있는 인간 행동에 대해 관점을 갖고, 통찰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저자는 “방대한 데이터의 혼합물을 해석하고 결론을 도출해내는 비범한 능력인 센스메이킹은 압도적 기술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위즈덤하우스, 308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