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 `스토닉`, 성능·안전·연비까지 `가성비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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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하반기 소형SUV 시장을 뜨겁게 달굴 신차 가운데 하나죠. 기아차 `스토닉`인데요.출시 한 달도 채 안돼 2,500명이 구매 신청을 할 정도로 초반 흥행이 무섭습니다.임원식 기자가 `스토닉` 실제 시승 소감을 전합니다.<기자>서울 김포공항 인근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 약 75km를 왕복하는 코스.`SUV가 대세`라지만 소형인 탓에 사실 주행성능이나 안전성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먼저 눈에 들어오는 첫 인상,고급스러움 보다는 쾌활한 2030세대 감성에 충실했다고 할까요?젊은층을 겨냥한 차량인 만큼 일단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다만 실내가 좁다는 건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습니다.지체없이, 부드럽게 속력이 붙기 시작합니다.소형이라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치고 나가는 힘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계기판 바늘이 시속 100km를 넘겼을 때 승차감, 큰 흔들림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고속 주행 중 일부러 핸들을 좌우 번갈아 돌렸을 때도 `스토닉`은 중심을 잘 잡아간다는 느낌입니다.차량 높이를 낮춘 이유를 찾았습니다.[인터뷰] 이우성 / 기아차 국내상품팀"전폭이 큼으로써 생기는 이점은 주행시에 무게중심을 낮춰줘서 주행 안전성을 상당히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요."`스토닉`은 1.6 디젤 차량이기에 연비가 높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기아차가 밝힌 공인연비는 16.7km입니다.[스탠딩]"사실 제가 연비를 생각하며 일정한 속도로 달린 건 아닙니다.그런데 연비가 기아차가 밝힌 공식 수치를 훨씬 웃도는 17km 이상이 찍히는데요.스토닉을 내놓으며 기아차가 왜 `가성비`를 강조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시승 반환점을 도는 곳곳에서 18km, 19km 심지어 20km를 넘겼다는 얘기도 들립니다.주행 성능과 안전 그리고 연비까지 이 정도라면 `스토닉`의 흥행 기대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 이사"약 한 달 동안 2,500대 판매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1,500대를 훌쩍 넘긴 수치고요. 20~30대가 약 58% 정도로 젊은층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1,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SUV `스토닉`소위 `가성비 갑(甲)`이라는 평가에 저도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 “이런 날 올 줄 몰랐다”…‘68억 빚 청산’ 얼마나 남았나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노유민 `리즈시절` 닮은 인형같은 두 딸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