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S&P 사상 최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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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87포인트(0.52%) 상승한 21,626.04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8포인트(0.28%) 높은 2,476.8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9.07포인트(0.14%) 낮은 6,401.74에 움직였다.
S&P 500 지수는 개장 직후 2,479.58까지 올라 지난 20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결과는 미 동부시간으로 다음 날 오후 2시 공개된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건설 및 광산 관련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건설 장비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순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실적 전망치도 높여 주가가 4.5% 상승했다.
회사는 분기 순익이 8억200만 달러(주당 1.35달러)로 일 년 전의 5억5천만 달러(주당 93센트)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 순익은 1.49달러로 팩트셋의 월가 집계치 1.26달러를 웃돌았다.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젠의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6% 가까이 급등했다.
바이오젠은 2분기 순이익이 8억6천300만 달러(주당 4.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04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4.3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0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예상치는 28억1천만 달러였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1.4%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4억 달러(주당 1.7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 예상치는 주당 1.62달러였다.
매출은 60억5천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59억6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유럽 사업부 매각에 따른 손실과 일부 아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GM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9억 달러를 나타냈다.
GM의 주가는 0.1% 상승했다.
미국의 항공우주산업,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0.5%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4억4천만 달러(주당 1.8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로 팩트셋 예상치인 1.7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53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화학업체 듀폰은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듀폰은 분기 영업이익이 12억1천만 달러(주당 97센트)로 일 년 전 같은 분기대비 10억9천만 달러(주당 1.16달러)보다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익도 1.38달러로 팩트셋의 월가 집계치 1.2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74억2천만 달러로 일 년 전의 70억6천만 달러에서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 전망치는 73억 달러였다.
듀폰은 오는 8월에 다우 케미컬과의 합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5월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꾸준히 유지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5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전 기준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5.6% 각각 상승했다.
개장 후에는 7월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시장이 주목할 많은 기업의 실적이 발표됐다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지속해서 주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출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져 올랐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4% 상승한 47.38달러에, 브렌트유는 2.16% 높은 49.6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0.7% 반영했다.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esshin@yna.co.kr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87포인트(0.52%) 상승한 21,626.04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8포인트(0.28%) 높은 2,476.8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9.07포인트(0.14%) 낮은 6,401.74에 움직였다.
S&P 500 지수는 개장 직후 2,479.58까지 올라 지난 20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결과는 미 동부시간으로 다음 날 오후 2시 공개된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건설 및 광산 관련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건설 장비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순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실적 전망치도 높여 주가가 4.5% 상승했다.
회사는 분기 순익이 8억200만 달러(주당 1.35달러)로 일 년 전의 5억5천만 달러(주당 93센트)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 순익은 1.49달러로 팩트셋의 월가 집계치 1.26달러를 웃돌았다.
생명공학업체 바이오젠의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6% 가까이 급등했다.
바이오젠은 2분기 순이익이 8억6천300만 달러(주당 4.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04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4.3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0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예상치는 28억1천만 달러였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1.4%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4억 달러(주당 1.7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 예상치는 주당 1.62달러였다.
매출은 60억5천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59억6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유럽 사업부 매각에 따른 손실과 일부 아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GM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9억 달러를 나타냈다.
GM의 주가는 0.1% 상승했다.
미국의 항공우주산업,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0.5%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4억4천만 달러(주당 1.8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로 팩트셋 예상치인 1.7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53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화학업체 듀폰은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듀폰은 분기 영업이익이 12억1천만 달러(주당 97센트)로 일 년 전 같은 분기대비 10억9천만 달러(주당 1.16달러)보다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익도 1.38달러로 팩트셋의 월가 집계치 1.2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74억2천만 달러로 일 년 전의 70억6천만 달러에서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 전망치는 73억 달러였다.
듀폰은 오는 8월에 다우 케미컬과의 합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5월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꾸준히 유지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5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전 기준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5.6% 각각 상승했다.
개장 후에는 7월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시장이 주목할 많은 기업의 실적이 발표됐다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지속해서 주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출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져 올랐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4% 상승한 47.38달러에, 브렌트유는 2.16% 높은 49.6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0.7% 반영했다.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es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