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우수인재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회사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대웅제약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서 업무성과와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재 2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사업현황과 사업별 소개, 기업문화 등 강의를 듣고, 오송 생산공장과 중앙연구소 등을 견학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주요명소를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지사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의 일환으로, 사내에서 선발된 직원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며 "앞으로 매년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사와 지사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필리핀, 일본 등 8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글로벌 2020비전’을 목표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