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7.17 12:32
수정2017.07.17 12:32
주택도시보증공사는 6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301만2천원(3.3㎡당 약 994만원)으로 전월보다 0.96% 상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으로, 작년 6월 기준 시점에 비해선 6.70% 상승했습니다.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449만4천원으로 전월보다 2.41%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0.87%), 기타 지방(0.03%) 역시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시도별로 보면 전월보다 ㎡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4.17%)로 666만7천원(3.3㎡당 2,200만1천원)이었습니다.이어 전북(3.34%), 충남(2.32%), 강원(2.24%)이 뒤를 이었습니다.전월보다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은 제주로 5.35% 하락했습니다.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가 2.73% 상승했고,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0.68% 올랐습니다.지난달 전국의 민간 분양아파트는 총 2만8,446세대로 전월대비 1만6,236세대(133%) 늘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447세대(23%) 감소했습니다.김성우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의 영향으로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청약시장이 국지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입주 및 입주예정물량과 정부의 후속 정책 발표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청약수요의 감소와 더불어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상승 폭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