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아마추어' 최혜진, US여자오픈서 아쉬운 2위…박성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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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아마추어' 최혜진(18·학산여고3)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최혜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6번 홀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안타까운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에 우승했다면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과 50년 만의 US 여자 오픈 아마추어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었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최혜진은 전반 2번 홀(파4)과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2타 차 단독 선두로 후반 홀에 들어섰다.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벙커로 넘어가면서 보기를 적어내고 공동 선두를 내준 최혜진은 15번 홀(파5) 러프에서의 환상적인 세 번째 샷으로 3미터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16번 홀(파3)에서 큰 위기가 찾아왔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그린 앞 워터 해저드로 빠졌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박성현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정상에 우뚝 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최혜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6번 홀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안타까운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에 우승했다면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과 50년 만의 US 여자 오픈 아마추어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었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최혜진은 전반 2번 홀(파4)과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2타 차 단독 선두로 후반 홀에 들어섰다.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벙커로 넘어가면서 보기를 적어내고 공동 선두를 내준 최혜진은 15번 홀(파5) 러프에서의 환상적인 세 번째 샷으로 3미터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16번 홀(파3)에서 큰 위기가 찾아왔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그린 앞 워터 해저드로 빠졌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박성현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정상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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