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왼쪽)과 이승철 한양대 부총장이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김낙훈 기자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왼쪽)과 이승철 한양대 부총장이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김낙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교육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14일 서울 구로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성장교육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한양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기업혁신과정 개설 및 운영 △‘인더스트리4.0’ 워킹그룹 운영 △기업진단 및 컨설팅 등 포함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 기업혁신과정은 ‘산단공(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최고경영자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인식과정, 기업진단과정, 현장컨설팅과정 순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성장교육추진단 개소를 계기로 입주기업에 대한 교육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과 제조·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양대 이승철 부총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한국동서발전 국중양 전무, 리더스클럽 회장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 및 기업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