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주방을 호령하는 ‘심쿵 셰프’로 변신했다. 안재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았다.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정원(이연희)을 향한 차민준 표 ‘직진 로맨스’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안재현이 훈훈한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안재현이 다른 주방 직원들과는 차별화된 검은색 조리복을 입고 회색계열의 스카프를 두른 채, 메인 셰프로서 주방을 이끌고 있는 장면. 안재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접시에 담긴 요리 상태를 점검하는가 하면, 요리가 담긴 접시 주변을 정성스레 닦고 있는 모습으로, 매력적인 ‘요섹남’의 모습을 한껏 과시했다. 안재현의 ‘심쿵 셰프’ 변신 장면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SMT 서울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극 중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로서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 틈 사이로 직접 요리를 하거나, 재료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주방을 이끄는 장면. 실제로 요리에 관심이 많고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는 안재현은 손수 장을 보고 요리 연습을 하는 등 차민준 역을 위한 남다른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요리 장면을 위해 특별히 초빙된 셰프로부터 야채 손질 법, 칼 쥐는 법, 프라이팬을 다루는 법 등을 전수 받은 안재현은 한결 안정된 자세로 연기를 펼쳐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더욱이 안재현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초빙된 셰프에게 레스토랑의 효율적인 구조, 요리 도구의 배치 방법, 불 조절 방법 등 여러 가지 자문을 구하고 다양한 팁을 전수 받는 등 열정적인 연기 욕심을 발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안재현의 연기 욕심에 놀랄 때가 많다. 실제 같은 리허설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촬영 후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완벽한 셰프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명불허전’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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