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11일 처음으로 스마트워치 `탕부르 허라이즌` 모델 3종류를 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탕부르 허라이즌은 모노그램, 그래파이트, 블랙 등 세 가지 종류로, 한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격은 299만∼363만5천 원으로 책정됐다. 충전기 가격은 24만5천 원이다.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스크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이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 `마이 플라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행기 이·착륙 시간과 게이트 위치, 연착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시티가이드` 기능을 통해 7개 도시의 식당과 호텔, 관광지 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명품업체들은 최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시장에 속속 발을 담그고 있다.에르메스는 2015년부터 애플과 협업해 특별한 애플워치를 선보였고, 태그호이어는 인텔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마이클 버크 루이뷔통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이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아름다움이 기술을 이룬다"며 "이 시계가 그저 커넥티드 기기로 보이길 원하지 않으며 기계식 시계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