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라이프디자인 <206> 가족 위험 대비와 노후 준비, 함께 해결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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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
가장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가구는 아직도 한국 사회의 주된 가구 형태다. 통계청에 따른 가구 유형별 추계를 살펴보면 경제활동을 하는 30~59세 가장이 경제력을 잃을 경우 10가구 중 7가구는 경제활동에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가장에 의존하는 가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2045년까지도 그 비율이 약 58%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가장의 경제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가구의 가장들은 어깨가 무겁다. 가족의 위험 대비와 본인의 노후 준비라는 두 가지 숙제를 모두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이 경제활동을 하는 기간에는 근로소득으로 가족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만약 가장이 사망하거나 중병에 걸려 경제활동을 못하면 남은 가족의 삶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50대 이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흔한 일은 아니지만, 만에 하나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가장의 경제활동이 갑작스레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가장이 무사히 소득활동을 마치고 은퇴기에 접어들었다면 이번에는 노후소득 확보를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 노후소득은 경제활동 기간 중 3층 연금을 통해 준비할 수 있다. 3층 연금의 탑을 쌓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살다 보면 노후자금을 저축할 여력이 없는 시기도 있고, 무리한 창업으로 애써 모은 퇴직연금을 날려버리는 사람도 있다. 하물며 개인연금까지 착실히 준비해도 노후에 의료비 지출이 급증하면 생활비로 쓸 수 있는 금액이 현저히 줄어들기도 한다. 실제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평생 의료비의 54% 이상을 65세 이후에 지출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가장의 경제활동기부터 시작해 종신토록 사망 보장을 받으면서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여기에 의료비까지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다. 한정된 소득으로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경제활동기에 가장의 사망 보장을 위해 준비했던 보험을 필요에 따라 노후 생활비로 전용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가족 보장에 대한 필요가 줄어드는 노후에 이를 부족한 생활비나 의료비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봐야 한다.
조명기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
가장의 경제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가구의 가장들은 어깨가 무겁다. 가족의 위험 대비와 본인의 노후 준비라는 두 가지 숙제를 모두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이 경제활동을 하는 기간에는 근로소득으로 가족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만약 가장이 사망하거나 중병에 걸려 경제활동을 못하면 남은 가족의 삶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50대 이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흔한 일은 아니지만, 만에 하나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가장의 경제활동이 갑작스레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가장이 무사히 소득활동을 마치고 은퇴기에 접어들었다면 이번에는 노후소득 확보를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 노후소득은 경제활동 기간 중 3층 연금을 통해 준비할 수 있다. 3층 연금의 탑을 쌓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살다 보면 노후자금을 저축할 여력이 없는 시기도 있고, 무리한 창업으로 애써 모은 퇴직연금을 날려버리는 사람도 있다. 하물며 개인연금까지 착실히 준비해도 노후에 의료비 지출이 급증하면 생활비로 쓸 수 있는 금액이 현저히 줄어들기도 한다. 실제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평생 의료비의 54% 이상을 65세 이후에 지출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가장의 경제활동기부터 시작해 종신토록 사망 보장을 받으면서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여기에 의료비까지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다. 한정된 소득으로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경제활동기에 가장의 사망 보장을 위해 준비했던 보험을 필요에 따라 노후 생활비로 전용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가족 보장에 대한 필요가 줄어드는 노후에 이를 부족한 생활비나 의료비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봐야 한다.
조명기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