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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플렉스, 3분기부터 매출 급증…목표가 상향"-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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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4일 인터플렉스가 휘어지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확대로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3분기부터 해외 전략 고객 대상 Flexible OLED 모멘텀(성장동력)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해외 전략 고객 대상 매출은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한 디스플레이용 제품과 TSP용 직납 매출이 더해져 올해 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대 벤더로서 지위를 누릴 것"이라며 "특히 직납 매출은 저부가 표면실장기술(SMT) 매출이 제외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인터플렉스는 3분기 초부터 갤럭시 노트8향으로 디지타이저를 포함한 4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충분히 발현될 것"이라며 "후공정에 특화된 베트남 공장의 증설이 완료됐고, 원가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 12억원 적자에서 3분기 287억원, 4분기에는 361억원으로 극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2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김 연구원은 "국내 주고객 주력모델 출하가 본격화된 데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분기 중 벤더 이원화가 진행됐고, 해외 전략 고객향 출하가 1개월 가량 지연된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해외 전략 고객이 내년에 Flexible OLED 채용 비율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플렉스의 내년 매출액은 1조3435억원, 영업이익은 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86% 늘어날 것"으로 추측했다.

    이밖에도 인터플렉스는 생산능력, 경연성(rigid-flex) 기판 사업 역량, 수율 관리, 베트남 공장을 활용한 원가 대응력 등에서 선두권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짚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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