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대한민국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역설했다.30일 국회에서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는 인사말을 갖고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포부를 드러냈다.이 자리에서 조대엽 후보자는 국내 노동 환경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과정에서 노동자의 입장은 후순위로 밀려 경제 위기 때마다 희생과 양보가 요구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노동의 권리를 인정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조대엽 후보자는 노동시간 단축, 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주당 최대 52시간을 명확히 하고 연간 1800시간대 노동시간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여기에 "성, 연령, 장애, 결혼, 학력, 국적 등으로 고용 기회에 있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말했다.한편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등 과거 신상 논란에 대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간 제기된 문제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서 상세히 소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질의에 솔직히 답변하고 노동 문제에 대한 평소 생각을 말씀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이슈팀 김서민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