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아이언의 상해 및 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 출석한 아이언은 "때리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 성관계 중 부탁받아 때렸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검찰은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에 아이언의 변호인은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아이언의 피고인 진술에 대한 반대 증거와 피해자의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3월 전 여자친구를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히고 협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아이언의 상해 혐의에 대한 선고는 오는 7월 20일 속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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