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6급 출제 유형
지역농협 6급 출제 유형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농협 6급 채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한경금융NCS는 ‘직업기초능력+직무수행능력’ 모두를 평가하기 때문에 지역농협 6급 채용의 경우 특별한 공부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대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은행마다 채용의 유형이나 과목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미리 파악하고 금융NCS를 학습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농협이라고 하면 NH농협은행만 생각하게 된다. 농협은 크게 NH농협은행, 지역농협으로 구별된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신용사업 등을 주로 하는 제1금융권이고, 지역농협은 지역별로 농업인의 출자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개별 법인체로서 유통, 가공, 신용사업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업무범위도 다르지만, 지역농협은 해당 지역 내에서만 근무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NH농협은행과 차이가 있다. 지역농협은 총 16개 지역(8개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6대 광역시)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지역농협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서류전형 발표는 6월 21일, 필기전형은 7월 2일에 실시된다. 지역단위로 채용을 진행하므로 전체적인 채용일정과 절차는 같지만 각 단계별(특히 필기시험, 면접) 채용의 세부적인 진행사항은 지역마다 다르다는 점에 주의하여야 한다.

7월 2일로 예정된 필기시험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자. 지역농협 6급의 필기시험은 인‧적성검사와 직무능력평가로 진행된다.

먼저 인‧적성검사는 다른 기업의 인성검사와 유사한 것으로 업무태도, 대인관계, 문제해결능력 등 성격특성 요인을 측정하여 채용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인성검사지만 상당수의 응시생들이 인‧적성검사에서 탈락하고 있다. 개별 질문에서 자신의 성향과 다른 응답으로 긍정적으로 포장하다 보면 진실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오히려 솔직하고 일관성있게 응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능력평가의 경우 기존에는 언어능력, 수리능력, 공간지각능력, 판단력 등 개별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직무적성검사 유형으로 출제되었지만, 2016년에는 NCS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2016년에 실시된 직무능력평가를 살펴보면 주어진 정보를 근거로 분석, 추론, 상황에 적용하게 하는 응용형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응용형 문항은 일반적인 문항들(예를 들어 소금물 농도를 구하는 문항, 상식을 묻는 문항 등)에 비하여 풀이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하지만 직무능력평가는 위에서 보듯이 문항당 1분 내외의 시간 내에 풀어야 시간이 부족하지 않으므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항을 해결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즉,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는 속도와 판단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실전 중심으로 대비하여야 한다. 출제유형은 매년 변경하는 지역이 많다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지역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의 출제유형 역시 대비하여야 한다. 와우패스잡에서 발간된 <지역농협 6급 실전모의고사>처럼 실제 출제유형을 모두 반영한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응시하고, 복습하는 것이다. 복습하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은 정답을 맞혔느냐가 아니다. 실제 시험에 나오는 유형에 익숙해졌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유형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아는지, 모른다면 더 좋은 풀이방법은 없는지 고민하는 능동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직무능력평가에서 측정하는 것은 직무능력이지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다.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시험당일에 자신의 직무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야 한다. 컨디션 관리는 자기관리능력이다. 자기관리능력은 직업기초능력의 자기개발능력에 해당하는 것으로 직무능력과 관련된 것으로 이 또한 시험의 일부임을 주의하여야 겠다.

김현중 유비온 취업적성연구소 선임연구원 cumte19@ub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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