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회장 김윤세·사진)는 양치 등에 사용하는 인산죽염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죽염은 인체 필수 미네랄 60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인산가는 김윤세 회장이 세계 최초인 1987년 죽염 제조 산업화에 성공한 뒤 죽염업계를 선도해왔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인 인산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해 회사 설립 초기부터 죽염의 안전성과 효능을 꾸준히 증명해왔고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해왔다.

인산가는 2014년 명품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6년 국가품질혁신상 명품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김 회장은 2016년 해양수산부 지정 식품명인으로 공인을 받기도 했다.

인산가는 지난 5월 경상남도로부터 개발승인을 받은 ‘인산죽염 항노화특화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죽염산업을 6차 산업으로 키울 계획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30년 동안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결실을 본 것으로 생각한다”며 “질 좋은 소금 섭취로 전 인류가 건강해지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