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첫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트와이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WICE LAND -The opening-’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총 1만 2000 관객을 열광시켰다. 지난 2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년 4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3일간 1만 5000여팬들을 불러 모으며 국내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한 트와이스는 기세를 몰아 첫 해외 투어인 태국과 싱가포르 공연을 성료했다. 이어 5월에는 새 앨범 ’SIGNAL’을 발표, 주요 음원차트 정상과 가요 순위 프로그램 12관왕을 차지해 5연속 인기 행진을 이어갔고,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등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트와이스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Touchdown’, ‘I’m gonna be a star’, ‘CHEER UP’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 ‘트와이스 랜드’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인기와 유행어로 깜찍한 인사를 전했고, 트와이스 팬클럽 `원스`를 비롯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응원봉인 캔디봉을 밝히며 화답했다. 히트곡 ‘OOH-AHH하게’, ‘TT’, ‘KNOCK KNOCK’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IGNAL’ 및 수록곡 ‘ONLY 너’, ‘EYE EYE EYES’, ‘SOMEONE LIKE ME’ 무대를 공개해 풍성함을 더했다. 발라드 넘버인 ‘SOMEONE LIKE ME’와 `녹아요`에는 무대가 상승하는 연출과 함께 멤버들 머리 위로 별이 쏟아지는 듯한 특수 조명 장치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유닛 무대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나연, 지효, 채영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곡 ‘GREEDY’를 커버해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모모와 미나는 현대무용으로 아름다운 춤선을 뽐냈다. 정연, 사나, 다현, 쯔위는 대선배 가수인 나미의 ‘빙글빙글’을 트와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인기 만화 ‘세일러 문’과 ‘카드 캡터 체리’ 주제곡을 싱그럽게 소화해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도 선사했다. 관객들에게 가창 곡의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며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이끌어간 트와이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3시간 반 동안 앙코르 곡을 포함해 총 30곡을 열띤 함성 속에 열정적으로 소화했다. 공연 후반에는 트와이스가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팬들은 손글씨 편지가 담긴 영상을 트와이스에게 전해 감동을 더했다. 멤버들은 “지난 2월보다 더 많은 팬분들이 와 주셨고, 여러분 덕분에 앙코르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트와이스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모두 원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앙코르 공연을 열다니 너무 좋아서 꿈만 같다.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릴게’라는 슬로건 이벤트에 정말 감동 받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음반 판매량부터 음원 순위, 유튜브 조회수, 가요순위프로그램 연속 1위 기록, 단독 콘서트에 이은 앙코르 공연까지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는 시점에서 유일무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인 트와이스는 이제 일본에서도 트와이스 열풍을 정조준한다. 본격 데뷔 전부터 현지 팬들과 미디어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는 28일 대표 히트곡들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 등 10트랙이 수록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한다. 이어 7월 2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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