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일 장초반 약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초반 소폭 매도 우위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16% 내린 2357.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잠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140억원과 1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만 230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차익 순매도(124억원)와 비차익 순매도(134억원)를 합해 260억원 가까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반도체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39%와 1.82% 오른 228만8000원과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0.61%) 네이버(-0.22%) 한국전력(-0.69%) 삼성물산(-1.11%) 현대모비스(-1.71%) 신한지주(-0.40%) 포스코(-0.18%) 등은 일제히 내림세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