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트위지는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시구자 이동 등 경기 관련 업무에 쓰일 예정이다.
트위지는 최고 속도가 80㎞/h로 최대 80㎞를 이동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에서 220V 콘센트를 이용해 3시간3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차체 크기가 일반 승용차 3분의 1에 불과해 좁은 골목길을 다닐 수 있다.
전날 롯데자이언츠 경기 시구자로 나선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새로운 운송수단의 출발을 함께하고자 시구에 나섰다"며 "트위지는 이번주부터 전국 고객들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자체 전기차 공모에서 트위지는 1200대의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판매 목표인 1000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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