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6.13 19:04
수정2017.06.13 19:04
건강상 이유 15일 소환 불응…경찰, 내주 조사 예정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둔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63) 전 회장이 13일 경찰에 소환 연기를 요청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이 오늘 경찰서를 방문해 출석 날짜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최 전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애초 이달 15일 최 전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었다.경찰은 최 전 회장이 1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 주에 출석하라고 2차 소환을 통보했다.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여직원은 주변 도움으로 빠져나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다음 날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그러나 경찰은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닌 점을 감안해 지난 7일 피해 여직원을 추가 조사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이다.최 전 회장은 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온라인 뜨겁게 달군 `갓데리` 홍진영… 이 몸매, 현실?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