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는 에어백만 8개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고 기본형 트림의 가격을 낮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워트레인은 1.0ℓ SGE 에코텍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성능을 뽑아낸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차세대 무단변속기 C-TECH, 이지트로닉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복합 공인연비는 수동변속기 15.4km/ℓ, C-TECH 14.8km/ℓ, ECO 15.7km/ℓ다. 경차임에도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경차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고강성 차체 프레임, 동급 유일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및 전방충돌 방지시스템 등으로 360도 안전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등까지 적용돼 국토교통부 안전등급 1등급을 획득했으며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을 얻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차답지 않게 고급스럽고 유려한 외관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직관적인 실내 디자인을 채택해 경차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열가지 색상을 적용해 경차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색상 개발 및 고객 만족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애플의 시리와 연동돼 전화, 문자, 음악 감상,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파크는 배우 고아성, 신구 등 유명인들을 광고 주인공으로 채택해 경차를 뛰어넘은 포지셔닝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경차 사용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6월에는 최대 140만원 혜택, 4.5% 36개월 또는 4.
9% 60개월 할부와 LG 건조기를 주는 등 다양한 판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내놓고 고객 가치를 만족하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