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추리의 여왕’ 박병은이 촘촘한 연기로 극을 채우며 몰입도를 높였다. 25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박병은은 훈훈한 외모에 젠틀한 미소로 팬클럽까지 몰고 다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 우경감 역을 맡았다. 극에서 박병은은 최강희(설옥 역)의 빨랫감만 보고도 그녀의 집안사정과 가족들의 성격까지 꿰뚫었고, 다른 이유없이 ‘직업병’이기에 어떠한 감정도 없는 어조로 그 분석한 내용을 쉼표없이 읊으며 우경감의 뛰어난 실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 박병은은 우경감이 과거 수사 중 과로사한 동료를 잃고 망연자실한 모습과 동일 사건현장에서 그 기억을 떠올리고 울컥 차오른 감정을 누르는 모습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던 인물의 이면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본인이 시작과 끝을 맺고자 했던 사건에 권상우(완승 역)와 설옥이 개입하자 금방이라도 서로 치받을 것 같은 분노 어린 눈빛으로 일촉즉발의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병은은 극의 주된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촘촘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에 한층 몰입할 수 있도록 활약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병은, 촘촘한 연기에 극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박병은, 그동안의 깨알 같은 활약에 드라마 더욱 재미있게 잘 봤어요!”, “더 이상 우경감을 볼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 빨리 다른 작품으로 찾아 오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병은 출연의 KBS2 ‘추리의 여왕’은 25일 16회의 막을 내렸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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