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가 실적과 외국인 수급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SKC코오롱PI는 전날보다 900원(4.80%) 뛴 1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CS등을 통해 외국인이 2만6000여주를 사들이고 있다. 전날에는 2만5969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개월간 회사의 외국인 보유 지분은 1.9%에서 8.9%로 꾸준히 증가했다"며 "중장기 그림과 한국 IT업체로는 드물게 높은 배당수익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스마트폰이 커브드(curved)에서 폴더블(foldable)로 변화하면 PI 필름 채택 수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의 추가 상승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