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 등 지주사주가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GS는 전날보다 2300원(3.54%) 뛴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같은 시각 CJ도 2.39% 상승하고 있다. 한화(0.88%) SK(0.75%)도 동반 오름세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지주사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청와대가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이어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면서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 개혁 의지, 경제민주화 방향성이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상법개정안, 스튜어드십 코드 등으로 주요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과 기업가치 재고가 이루어진다면 이에 따른 수혜를 모회사인 지주회사가 골고루 누릴 것"으로 판단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