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아이돌로…'프듀101' 박하이, 22일 솔로 컴백
솔로가수로 데뷔하는 '프로듀스 101' 출신 박하이가 프로그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하이는 과거 연습생 기간을 보내다 우연한 기회에 배우로 전업해 활동했다. 당시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어 잠시 가수의 꿈을 잊었지만, 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101)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됐다.

한때 배우로 활동한 박하이는 주인공 박보검과 한프레임에 잡히는 등 기생 역할로 눈길을 끌었으며, '펀치' '사랑만 할래' '아이러브 이태리' '아 임 쏘리 강남구' '정글 피쉬' 등에출연했다.
배우에서 아이돌로…'프듀101' 박하이, 22일 솔로 컴백
어느날 예기치 않게 '프듀 101' 작가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누구의 추천이나 소개가 아니라 직접 연결된 섭외 전화다 보니 지금도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프듀 101'에 출연한 박하이는 나이가 잘못 기록돼 ‘최고령 출연자’로 오해받기도 했으며 춤으로 첫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에서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결국 최종 순위는 51위였다.

하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극복했고, 팀내에서는 늘 분위기 메이커로 맏언니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나이 어린 동기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경험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22일 데뷔 앨범 '하이어' 음원을 공개하는 박하이는 "가수의 생명은 가창력이다. '프듀101'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든 재능과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