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입사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회사 비전이나 연봉보다 ‘근무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1076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기 싫은 기업’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복지·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가 응답률 4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전 없는 회사’(33.5%) ‘연봉 낮은 회사’(30.4%) 등의 순이었다.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는 12일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4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6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DGB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주요 지수다. 올해 SDGBI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후 위기 환경에서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이 성장을 저해한 기업들은 상위권 진입에 실패한 반면, 지속가능성과 생존의 조화를 중시한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부강테크는 지멘스, 월마트, 알파벳, 애플, 삼성전자, CJ제일제당 등과 함께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UN SDGs 협회는 부강테크의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 ‘코 플로우 캠퍼스(Co-Flow Campus)’를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 모델'로 평가했다. 깨끗한 물과 위생 보장,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동우 부강테크 대표는 “코 플로우 캠퍼스는 기후변화와 개발도상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국제적으로 기술 의무 구매 비율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K-물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BNK경남은행은 12일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제2회 BNK경남은행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했다.제2회 BNK경남은행 Connecting with US 행사는 CHAIN-G(경남은행 스타트업 지원 브랜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연결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ㆍ추진되는 행사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지역 중심 대학(5개교)이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리는 Connecting with US 행사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 경남대학교 홍정효 부총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 그리고 VC/AC(수도권투자자), 스타트업 기업 및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Connecting with US 행사는 △주요 내빈 환영사ㆍ축사 △경상남도 스타트업 지원사업 성과 발표 △CHAIN-G 사업 및 성과 발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CHAIN-G 사업 및 성과 발표에서는 BNK경남은행이 CHAIN-G INCUBATOR 프로그램을 통해 17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올린 각종 성과들이 발표됐다.이와 더불어 △실질적인 성과 위주의 ‘CHAIN-G INCUBATOR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 BNK경남은행의 2025년도 스타트업 지원 방향과 지역 상생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방안도 공개했다.이후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 그리고 지역 중심 5개 대학이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