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PB들이 뽑은 세대별 금융상품] 해외여행객 겨냥…최대 90% 환율 우대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은행권이 앞다퉈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환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혜택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까지 영업점에서 달러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주요 통화(달러화·엔화·유로화) 기준으로 최대 75%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또 두타면세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등에서 쓸 수 있는 5000~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100달러 이상의 환전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1만원 교환권 등이 포함된 ‘골든쿠폰’ 9만장을 영업점에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인터넷뱅킹, S뱅크를 통해 환전한 고객들에게 최고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도 이달 말까지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이 은행은 해당 기간 500달러 이상을 환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50만원 상당) 등도 준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국민은행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인 ‘리브(Liiv)’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에게 국민은행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해준다. 농협은행도 오는 12일까지 영업점에서 달러화, 엔화, 유로화를 환전한 고객에게 최대 70%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i-ONE 모두다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