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텍의 '10 CELL'
텐텍의 '10 CELL'
텐텍은 피부 개선과 흉터 치료에 효과가 있는 탄산가스(Co2) 프락셀 레이저 장비 '10 CELL'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드름 흉터 자국, 피지를 짜면서 넓어진 모공 등은 개인의 관리로 개선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10 CELL'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 및 개선을 도와준다.

10 CELL은 10,600nm의 파장을 이용하는 레이저 장비다. 물에 흡수도가 높아, 수분이 많은 피부 조직에 잘 반응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Co2 레이저는 에너지를 집중시켜 표적 주위 조직에는 열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했다.

프락셀 레이저는 새 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상처를 내 흉터나 모공을 축소시킨다.

10 CELL은 레이저 조사 범위를 기존 장비보다 넓게(최대 30mmx30mm) 설정할 수 있어 치료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또 피부과 전문의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국내 최대 프락셀 레이저 조사 범위와 고가 외산 장비에 들어가는 시나드(synard)의 'RF Metal Tube 30W'를 통해 30W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컴프레시브 윈도우'로 피부층에 더 깊은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서인석 텐텍 대표는 "피부만 좋아도 미인이 될 수 있다"며 "연예인이라고 해도 깨끗한 피부를 타고난 건 아니고, 어떤 장비로 어떤 관리를 받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