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어 경제계 건의사항을 들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재정 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7개 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다.

송 차관은 인구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 대응을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의 한 축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 등 메가트렌드의 물결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분둘의 의견이 재정 투자방향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신 의견들은 향후 재정운용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재정 당국과 기업간 의견 교류 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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