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4.13 09:17
수정2017.04.13 09:42
오리온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 여파로 중국에 위치한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리온은 12일 중국인들의 제품 소비가 줄면서 6개의 중국 공장 중 일부의 운영을 조절했다고 밝혔습니다.현재 오리온의 중국 생산공장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양, 신장, 위구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모든 제품을 100% 중국 현지 생산 판매하는 오리온은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사드 사태로 한국 기업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 판매가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오리온그룹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이릅니다.오리온 관계자는 “사드 갈등이 길어지면서 일부 제품의 재고가 늘어났다”며 “제품의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조절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