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정위 개혁하겠다…기업 독과점 폐해시 기업분할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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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1일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강연회에 참석해 공정위의 권한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지금의 공정위는 20년전과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며 "기업결합승인 심사 권한만이 아니라 기업의 독과점으로 폐해가 많을 경우에는 그 기업의 분할 권한까지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안 후보는 현행 3년인 공정거래위원 임기와 관련해서도 5년으로 확대해 독립성을 강화하고, 그 대신에 모든 회의 내용은 다 공개하도록 해 투명성을 높히겠다고 말했습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대기업 중심의 국책연구소의 역할을 중소, 벤처기업 연구개발(R&D) 강화로의 역할 조정을 안 후보는 강조했습니다.안 후보는 또 청년실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2년간 매달 50만원씩 보조하는 청년취업보장제를 도입하겠다며 예산은 추가 투입 없이 기존 예산의 재배치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안 후보는 "한번 실패한 사람에게는 재도전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개인의 실패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만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꼭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