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중소기업인은 차기 정부가 가장 역점을 기울여야 할 정책으로 ‘내수경기 회복’을 들었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는 626개 이노비즈 기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차기 정부 정책 방향으로 ‘내수경기 회복(40.1%)’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 중심 수출활성화 지원(19.2%)’ ‘중소기업 연구개발 기획·지원(17.4%)’ ‘대·중소 공정거래(10.5%)’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10.1%)’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부정·부패 척결’ ‘예산의 공정 집행’ ‘중소기업 사업영역 확대’ 등이 있었다.

정책과제(복수응답)와 관련해서는 ‘성숙기 기업(창업 9~17년) 재도약을 위한 지원 강화(46.9%)’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정부지원책 마련 시 중소기업을 위한 쿼터제 도입(33.1%)’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참여 유도 방안 마련(33.1%)’ 순이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