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수도권 서남부 메카 될 것"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6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아르마니,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패션 브랜드와 함께 분더샵, 블러스, 세컨드런 등 명품 편집숍을 함께 유치, 220여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부지 면적이 14만7000㎡, 영업면적만 4만2000㎡에 달한다.

스페인 콘셉트의 이국적인 경관과 다양한 여가시설·체험형 콘텐츠를 갖춰 쇼핑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과 놀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 리조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아울렛과 달리 스포츠·아동·리빙·가전·가구 등 가족단위 고객과 연관된 카테고리의 구성을 강화하고 나이키·아디다스·언더아머·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는 메가 스토어 형태로 대형화했다. 특히 언더아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이 입점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수도권 서남부 메카 될 것"
신세계사이먼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단순한 교외형 아웃렛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관광, 문화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력과 경험의 결정체"라며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150여개 입점 브랜드가 추가 할인을 제공,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봄·여름 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브릭 작품을 설치, 어린이 고객에게 베어브릭 풍선을 증정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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