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코오롱에 대해 '인보사'의 국내 시판이 주가에 있어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코오롱의 자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판매사로 먼디파마 및 코오롱제약과 협력식을 체결했다"며 "현 주가는 3월29일 종가 대비 10.0% 올랐다"고 말했다.

인보사의 국내 판매와 관련해 이후 진척될 사항은 식약처의 시판 허가와 보험등재 여부 등이다.

김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7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올 상반기 시판을 목표하고 있다"며 "인보사의 시판은 자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의 실적 증가 뿐 아니라, 연말 상장될 티슈진 가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보사 이슈 외에도 주요 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코오롱, '인보사' 이슈가 주가 이끌 것"-유진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