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 규모가 9조7480억원으로 전년(10조2560억원)보다 5080억원 줄어든 것으로 3일 재벌닷컴이 집계했다. 삼성그룹이 11.7% 줄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6.2%, 롯데그룹 26.9%, 포스코그룹 30.8%, 한진그룹이 44.2% 감소했다. 반면 SK그룹의 기부금은 19.7% 늘었고 LG그룹은 5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