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파트너스 투자 가이드] SC제일은행의 '리버풀 마케팅' 눈에 띄네
SC제일은행 스포츠 마케팅

SC제일은행의 스포츠 마케팅이 화제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공식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리버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서 리버풀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한 리버풀 프로모션은 매번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영국항공권, 호텔 2박, 리버풀 경기 관람 및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 혜택을 1등 경품으로 걸었던 ‘자산관리 첫거래’ 고객 이벤트에선 100만원 이상 자산관리상품 신규 가입자가 1000명(신규 자산 600억원)을 넘는 성과를 냈다. 리버풀 고객행사를 다녀온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2월 마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SC제일은행이 진행하는 리버풀 마케팅은 다음과 같다.

마스코트 키즈 프로모션

작년 9~11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버풀 마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리버풀 럭키백 및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열었다. 1등에 당첨된 마스코트 키즈 가족은 올해 2월 리버풀 홈구장인 영국 안필드를 방문, 경기장 투어를 하고 빅매치를 직접 관람했다. 마스코트 키즈에 당첨된 어린이는 리버풀 주장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해 선수들과 함께 축구공을 차는 경험도 했다.

리버풀 경기 프로모션

작년 겨울 영국 왕복 항공권, 리버풀 경기 관람권 및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시행했다. 펀드 등 자산관리 상품 신규 가입 고객 중 가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다. 당첨된 고객은 2월11일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를 방문해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했다.

VIP 고객을 위한 런던·리버풀 고객행사

올해 2월에는 SC제일은행의 중소기업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런던·리버풀 고객행사를 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고객들은 런던의 주요 관광명소인 빅밴, 국회의사당 등을 돌아본 뒤 리버풀 홈구장에서 리버풀 대 토트넘 경기를 관람했다. 리버풀의 최고 VIP 고객만 출입할 수 있는 ‘레전드 라운지’를 경험하고 구단주가 경기를 관람하는 디렉터 박스(Directors Box) 좌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혜택을 누렸다. 고객들은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방문은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안필드 구장 VR체험 이벤트

SC제일은행은 작년 10월과 올해 2월 VIP 고객 대상의 웰스케어 세미나에서 ‘안필드 VR(가상현실)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를 360도 VR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다. 고객들은 VR 안경을 쓰고 직접 안필드 구장을 3차원(3D)으로 체험하고 리버풀 관련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았다. 한 고객은 “웰스케어 세미나를 통해 자산관리 노하우뿐 아니라 리버풀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안필드 구장에서 리버풀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필드 구장 디지털 광고

SC제일은행은 안필드 디지털보드 마케팅도 하고 있다. 리버풀 홈경기장에 설치된 디지털 광고판에 한글로 새겨진 SC제일은행 광고를 내보내는 것이다. 최근에는 ‘SC제일은행의 마이플러스 통장 4조원 돌파, 특별이벤트 진행 중’ ‘SC제일은행에서 삼성카드를 만나보세요’라는 광고를 내보냈다.

SC트로피컵

SC제일은행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열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대회다. 올해는 32개 기업고객 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우승팀 선수 7명 전원에게는 리버풀의 안필드 구장에서 8개국 대표팀끼리 벌이는 SC트로피컵 결승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리버풀 코치진에게 특별 훈련을 받고 리버풀 홈경기도 관람한다. SC제일은행은 2013년부터 매년 한국대표팀을 선발해 SC트로피컵에 내보내 2015년 우승, 2016년 준우승 등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