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뤄진 임원회의에서 비등기임원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다음달에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는 것이다. 이번 취득은 경영진 본인의 계좌로 삼기오토모티브 주식을 장내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원 부사장은 "지금 회사 주식가치가 매우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미래 성장과 영업 성과의 자신감을 갖고 책임경영을 다지겠다는 임원의 결의"라고 설명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2016년에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0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7%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