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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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금·토 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에서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은 가운데 과거 OCN드라마 '나쁜 녀석들' 당시와 비교되고 있다.

박해진은 방영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분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29일 '맨투맨' 방송에 앞서 드라마 스틸컷을 통해 극중 헝가리의 비밀 감옥에 수감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박해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해진이 드라마 속 죄수복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해진은 2014년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으로 푸른색의 죄수복을 입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선한 인상과는 반전되는 살기 가득한 섬뜩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맨투맨' 관계자는 "박해진이 '나쁜 녀석들'에서 악마 본성을 표출했다면 이번 '맨투맨'에서는 여유 넘치는 고스트 요원을 유연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설우는 국정원 내부에서도 소수의 상급자들만이 존재를 알고 있는 숨겨진 비밀 요원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갖춘 인물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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